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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여행

사이판 여행 첫째 날 일정 (4박 5일) - QQ렌트카, 카노아리조트, 야시장

작년에 다녀왔던 사이판 여행 이야기를 1년이 지난 지금 처음 블로그를 운영하며 써보려고 합니다. 4박 5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다시 가고 싶을 만큼 정말 좋았던 사이판...! 오늘은 그중에서도 사이판 여행 첫째 날 일정을 보여드릴게요~^^

 

 

 

사이판으로 가는 비행기 안 

 

사이판으로 가는 비행기 안

 

인천공항에서 새벽 6시 20분 출발 비행기를 타고 사이판으로 출발했습니다~ 사이판으로 이동하는 비행기 안에서 바라본 태평양은 정말 평생 잊지 못할만큼 아름다웠습니다. ㅠㅠ  햇빛에 반짝반짝 빛이 나던 바다~ 그래서 사진으로 눈으로 많이 남겼어요.  ㅎㅎ

 

 

사이판 도착

 

그리고 이렇게 예쁜 바다와 사이판이 보이기 시작하고 곧 착륙했습니다~ 중간중간 섬이 보여서 '저게 사이판인가?' 하면 지나치고 '이번엔 사이판인가?' 라면 또 지나치고 ㅎㅎㅎ 작은 섬들이 주변에 더 있는데요~ 한동안 바다만 보이다가 섬이 보이기 시작하니 곧 도착할 것 같고 사이판을 하늘에서 보고 싶은 마음에 계속 청 밖만 쳐다봤던 것 같아요 ^^ 사이판 도착 시각이 오후 1시쯤 이었던 것 같아요~ 입국심사를 마치고 (생각보다 줄도 길지 않았고 별문제 없이 금방 빠져나왔어요) 숙소로 이동했어요! 

 

 

 

 

카노아리조트 도착 

 

사이판 카노아리조트

 

숙소는 정말 고민하고 고민해서 예약한 카노아리조트! 처음엔 서프클럽을 예약했었어요~ 근데 계속 검색하다 보니 객실 안에서는 바다가 안 보인다고 해서, 좀 저렴하면서 뷰가 좋은 리조트를 찾다가 카노아리조트를 예약하게 됐어요. 많이 저렴한 것은 아니었지만.. 그래도 여러 곳을 비교해봤을 때 제 기준에서는 최고의 선택이었어요~^^ 

 

 

사이판 카노아리조트

 

결론부터 말씀드리면 숙소는 100% 만족했어요! 직원들도 친절하고 뷰도 좋았고, 바로 앞에 해변에서 스노클링하기도 좋았고 큰 규모는 아니지만, 수영장의 미끄럼틀도 좋았어요~ 너무 좋았던 여행이라 하나부터 열까지 모두 마음에 들었던 걸지도 모르죠^^

 

 

사이판 카노아리조트 객실뷰

 

​그리고 가장 원했던 객실에서의 멋진 바다 뷰~! 저기 멀리 파도 치는 거 보이시죠? 갑자기 수심이 확 깊어져서 그렇다고 들었던 것 같은데요 정말 신기하게 바다 중간에서 파도가 쳐서 그 안쪽으로는 물이 정말 잔잔하고 파도가 거의 없었어요! 그래서 사이판 어디에서든 물놀이 하기 정말 좋았던 것 같아요 

 

 

 

렌터카 인수(QQ렌트카)

 

사이판 QQ렌트카

 

카노아리조트에 저희가 좀 일찍 도착해서 로비에서 쉬다가 렌터카를 인수 받았어요~ 처음에 혹시 몰라 차량 사진을 많이 찍어두었어요ㅎㅎ 하지만 3받 4일 동안 잘 이용하고 별문제 없이 반납까지 완료했어요~ 처음에 보증금처럼 신용카드로 결제를 하는데, 반납하고 몇일 뒤에 결제된 게 자동으로 취소가 되었어요. 특히 저희가 새벽 비행기라서 그냥 주차장에 차를 세워두고 가야해서 걱정을 했는데 기름만 가득 채우고 주차해두니 반납까지 깔끔하게 잘 처리가 되었어요^^ 사이판 이동 중에 QQ렌트카 사무실이 자주 보여서 규모가 있는듯해서 안심하고 타긴 했어요!^^

 

 

 

 

토니로마스 - 늦은 점심

 

사이판 토니로마스

 

사이판에 오후 1시쯤 도착했지만 숙소 체크인하고 렌터카 인수 받고 그러다 보니 점심을 많이 늦게 먹게 되었어요 ㅠ 정말 배가 너무 고팠는데 토니로마스로 첫 끼는 정말 탁월한 선택이었어요! ㅎㅎ 스테이크와 립을 시켰는데.. 정말 정말 배도 고픈 상태라서 그런지 너무 맛있었어요! 사이판에서 먹은 음식 중 탑으로 꼽을 정도로 괜찮았던 곳이에요~ (근데 사이판에서 먹었던 음식은 다 맛있었어요^^) 토니로마스는 사이판 가신다면 꼭 가보시길 추천 드려요~ 

 

 

 

카노아리조트 스노클링 

사이판 카노아리조트 해변에서 스노클링! 빵은 필수!

토니로마스에서 점심을 다 먹고 카노아리조트로 다시 돌아와서 스노클링을 했어요! 하지만 저녁 시간이 다되니 해변 출입이 금지라고 해서 스노클링은 조금밖에 하지 못했어요 ㅠㅠ 그래서 리조트 수영장에서 놀았죠 ㅎㅎ사이판은 바닷물이 너무 따뜻해서 좋아요^^ 그리고 카노아리조트 해변에 물고기가 생각보다 많았어요. 사실 이 정도 물고기만 봐도 너무 좋았는데 스노클링 포인트에서 하니.. 여기서 왜 스노클링을 안 하는지 알 것 같았어요 ㅎㅎ 하지만 사이판에서 첫 스노클링이라 아직도 기억에 많이 남긴 해요~ 참고로 물속에 들어가기 전에 카노아리조트 1층에서 빵을 사서 가세요! 빵이 있는 것과 없는 것은 엄청난 차이입니다.^^ 

 

 

사이판 야시장 

 

사이판 야시장

 

스노클링을 마치고 씻은 뒤 바로 또 차를 타고 밖으로 나왔는데요~ 바로 사이판 여행 첫날의 마지막 목적지인 야시장입니다. 야시장은 목요일마다 열린다고 했던 걸로 기억해요~ 그래서 저희는 첫날 방문을 하게 되었습니다. 생각보다 야시장이 크진 않았지만, 저녁을 야시장 음식으로 해결하기 위해 둘러보며 이것저것 구매를 했어요! 음식은 맛도 있고 가격도 저렴한 편이에요~ 야시장에서 산 음식들과 카노아리조트로 가는길에 마트에서 산 맥주를 마시며 사이판의 첫날을 마무리했습니다^^ 

 

여행 시작인데도 첫날부터 돌아갈 생각에 아쉬워지는 그런 마음.. 다들 아시죠?^^ 사이판에 오후 1시에 도착해서 시간은 길지 않았지만, 스노클링도 하고 야시장도 구경하고 맛있는 것도 먹고 정말 알찬 하루를 보냈습니다!  다음 둘째 날도 기대해주세요~ㅎㅎ